「이론적 개념으로서의 건강」에서 부어스는 건강 개념에 대한 자연주의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건강이 본래 가치 적재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회구성주의자와 달리 부어스는 건강에서 사회와 가치를 제거하여, 건강 개념 자체만을 이론적 층위에서 탐구하고자 한다. 이 탐구는 통계적 정상성이라는 중립적 개념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는 것이, 그리고 건강 개념은 특정한 바람직한 상태라는 적극적인 것이 아니라 질병의 부재라는 소극적인 것으로만 쓰여야 한다는 것이 부어스의 제안이다.

크리스토퍼 부어스, 「이론적 개념으로서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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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토퍼 부어스는 델라웨어 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연구 분야는 의학 철학, 생물학 철학, 윤리학 등이며, 건강 개념을 중심으로 한 논문을 여럿 발표하였다. 1977년에 발표한 「이론적 개념으로서의 건강」으로 의료 및 일상에서 실천적으로 통용되는 것과 별개의 이론적 건강 개념의 정의를 제시하여 이 영역에서의 논의를 촉발한 바 있다. 주요 저작으로는 「질병과 질환의 구별에 관하여On the distinction between disease and illness」(1975), 「이론적 개념으로서의 건강」(1977), 「건강 개념을 둘러싼 반박A rebuttal on health」 (199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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