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먼 미래인 5월에 시작할 공부 모임 하나를 미리 안내합니다. 주디스 버틀러, 『젠더 트러블』의 초판 서문을 몇 주에 걸쳐 천천히 읽습니다. 문체도 난해한 데다가 워낙 다양한 분야가 인용되어, (유명세에 비해) 막상 텍스트를 읽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기가오리가 안내자가 되겠습니다.
버틀러에 대한 비판에 해당하는 Nussbaum, 「The Professor of Parody」도 함께 읽습니다. 두 원고 모두 직접 번역한 한국어 텍스트를 첫 시간에 배부할 예정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전기가오리의 후원자시라면 그리고 후원자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