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electro-ray
2017년 9월 20일

미콜라, 「섹스와 젠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이 출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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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년 9월 16일

기본 정보

ISBN 979-11-958729-0-9 (979-11-958729-1-6 세트)

분류 코드 94100

가격 9,900원

페이지 수 104쪽

규격 204*136mm (양장 제본)

발행일 2017년 8월 25일

 

도서 소개

 

요약

전기가오리가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들> 시리즈의 6권으로 미콜라의 「섹스와 젠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을 선보인다. 젠더는 생물학적 차이와 사회적/심리적 차이를 구별함으로써 생물학적 결정론을 반박하고자 했던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전유된 용어이다. 그러나 젠더 개념의 도입은 페미니즘에서 다양한 논쟁을 낳게 된다. 미콜라는 이 논쟁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논쟁의 주제와 그 반론, 젠더에 대한 대안적 이해 방식을 요약 및 소개한다. 독자들은 미콜라가 소개하는 섹스/젠더 개념에 대한 논쟁을 따라가면서 이 논쟁을 중심으로 젠더 개념의 계보를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차례

0. 들어가며

1. 섹스/젠더의 구별

    1-1. 생물학적 결정론

    1-2. 젠더 용어

2.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으로서의 젠더

    2-1. 젠더 사회화

    2-2. 여성적 남성적 인격으로서의 젠더

    2-3. 여성적 남성적 섹슈얼리티로서의 젠더

3. 섹스/젠더 구별에 따르는 문제들

    3-1. 젠더는 단일한가?

        3-1-1. 특수성 논변

        3-1-2. 규범성 논변

    3-2. 섹스 분류는 생물학의 문제이기만 한가?

    3-3. 섹스와 젠더는 구별되는가?

    3-4. 섹스/젠더 구별은 유용한가?

4. 집단으로서의 여성

    4-1. 젠더 유명론

        4-1-1. 젠더화된 사회적 계열

        4-1-2. 유사성 유명론

    4-2. 신 젠더 실재론

        4-2-1. 사회적 종속과 젠더

        4-2-2. 젠더 통합본질주의

        4-2-3. 위치성으로서의 젠더

5. 결론

참고 문헌

기타 인터넷 자료

스탠퍼드 철학백과 내 관련 항목

감사의 말

미주

후원자 목록

 

주요 문장

"잠시 단순화하자면 일단 ‘섹스’는 생물학적 특징(염색체, 생식기, 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신체적 특징)에 의거하여 인간 여자와 남자를 지칭한다. ‘젠더’는 사회적 요인(사회적 역할, 위치, 행동, 정체성)에 의거하여 여성과 남성을 지칭한다. 페미니즘이 이와 같은 구별을 내리는 주요 동기는 생물학적 결정론, 즉 생물학적 특징이 곧 운명이라는 견해에 대항하는 데 있었다."

 

"남성성과 여성성은 인과적으로 구성된다. 사회적 영향은 젠더화된 개인을 생겨나게 하는 인과적 역할을 맡거나, 우리가 여성과 남성으로서 존재하는 방식을 (상당한 의미에서) 형성한다. 그리고 이 구성의 메커니즘이란 곧 사회적 학습이다. (…) 그러나 여성적·남성적 젠더 규범에는 문제가 있다. 젠더화된 행동이 여성의 종속에 딱 맞아떨어질 뿐만 아니라 여성의 종속을 강화하여, 여성으로 하여금 종속적인 사회적 역할로 사회화되게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여성 범주를 통합하는 것은 실천적 타성태 현실practico-inert realities, 즉 여성의 삶과 행동이 어떤 대상 및 일상 현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버스 통근자들은 버스라는 동일한 실천적 타성태 대상과 대중 교통이라는 실천을 중심으로 조직된 개별 행동을 통해 통합된 계열을 형성한다. 여성은 그들을 여성으로 지정하는 실천적 타성태 대상 및 현실을 중심으로 조직된 여성의 삶과 행동을 통해 통합된 계열을 형성한다."

 

"젠더는 사회적 개인을 통합하는 그저 어떤 사회적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윗은 젠더가 진짜the 사회적 역할이라고 간주한다. 윗이 말하기를 젠더는 사회적 주체들을 통합하는 거대 사회적 역할mega social role이다. 그와 같은 거대 사회적 역할이 되려면 두 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윗은 젠더가 그 두 조건을 만족시킨다고 주장한다). (1) 사회적 개인들을 공시적·통시적으로 통합하는 원리를 내놓는다면, (2) 넓은 범위의 여타 사회적 역할들을 굴절시키고 제한한다면, 젠더는 거대 사회적 역할이 된다."

 

저자 소개

마리 미콜라: 훔불트 대학 철학과 교수이다. 페미니즘 철학, 그중에서도 특히 페미니즘 형이상학, 젠더, 포르노그래피를 연구하며, 넓은 의미의 사회적 존재론에도 관심이 있다. 저서로는 『Beyond Speech: Pornography and Analytic Feminist Philosophy』 및 『The Wrong of Injustice: Dehumanization and its Role in Feminist Philosophy』가 있다.

 

역자 소개

강은교: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객체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공역)과 「플라톤의 중기 형이상학과 인식론」(공역)이 있다.

 

김민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현재는 갤러리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김혜연: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했다. 현재는 비디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홈페이지는 hyeyeon-kim.com이다. 「페미니즘의 주제들」을 포함한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을 몇 개 번역했다.

 

신우승: 한국외대에서 스페인어를,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했다. <전기가오리>(philo-electro-ray.org)의 운영자이며, 옮긴 책으로는 『헤겔의 영혼론』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포함한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 및 서양 철학의 논문도 몇 개 번역했다.

 

이지원: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학과 여성학을 전공했다.

 

한가람: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객체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공역)이 있다.

 

상세 소개

「섹스와 젠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은 섹스/젠더의 개념적 구별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논쟁의 계보를 비판적으로 살핀다. 섹스/젠더 개념을 설명하는 다른 글처럼 이 책은 페미니즘에서 젠더 용어법이 생물학적 결정론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성립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생물학적 결정론에 대항하면서 시작된 젠더라는 개념의 사용은 페미니즘에서 또 다른 논쟁을 낳게 된다. 미콜라는 이 논쟁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논변과 그 반론의 핵심을 솜씨 좋게 요약하고 있다.

 

젠더는 생물학적 차이와 사회적/심리적 차이를 구별함으로써 생물학적 결정론을 반박하고자 했던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전유된 용어이다. 동시에 젠더라는 개념의 도입은 "젠더는 실재하는가?", "젠더는 단일한가?", "섹스는 생물학적인 것인가?", "섹스와 젠더를 구별할 수 있는가, 구별할 수 있다면 그 구별은 유용한가?" 등 아직 끝나지 않은 수많은 논쟁의 시작점이 되었다. 페미니즘에 젠더가 도입됐던 시기의 사유, 그에 대한 비판 및 비판에 대응하면서 형성된 젠더에 대한 대안적 이해 방식을 차례차례 살펴보면서, 독자들은 페미니즘 내 섹스와 젠더에 관한 간략한 계보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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